파리 뮤지엄 패스는 필수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루에 1곳 이상의 박물관/미술관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정답은 "YES"다.
파리 뮤지엄패스는 2일/4일/6일동안
파리 내 박물관/미술관을
자유롭게 입장 가능한 입장권 패스다.
일부 박물관/미술관에서는
뮤지엄패스 소시자를 위한 별도의 대기줄이 있어
fast track 입장권의 기능을 하기도 한다.
뮤지엄패스로 무료로 입장 가능한 곳 중
주요한 곳을 10개로 추려보면 아래와 같다.
이 외의 세부 리스트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글 밑에 첨부한 브로셔에서 확인하면 되는데,
왠만해서는 아래 리스트 내에서 방문하게 될 확률이 높다.
공식 가격은 48/96/144시간권이 각각 48/62/74유로다.
공식 홈페이지 또는 현지에서 직접 구입 가능하다.
하지만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미리 사가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
만일 뮤지엄패스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면
마이리얼트립, 와그 등 가장 저렴한 곳에서
미리 사가는 것을 강추한다.
단, 인천공항 수령, 현지 수령 등 수령처를 유의하여 구입하자.
우리는 공항수령으로 미리 구입해놓질 못해서
현지 수령으로 구입했었는데,
수령처가 공항이나 주요 역이 아니라
시내에 있는 특정 건물을 찾아가야 해서 좀 귀찮았다.
뮤지엄패스는 2/4/6일권이라기 보단
정확히 말해서 48/96/144시간권이다.
일별로 끊어진다기보단 패스를
개시한 시간이 기준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48시간권을 수요일 3시에 개시했다면
금요일 3시까지 유효하다.
그리고 각각의 박물관/미술관은
1회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하나의 패스로 같은 곳을 여러번 입장할 수는 없다.
마지막으로 일정을 짤 때
휴관일을 꼭 확인하도록 하자.
각기 다르지만 월요일날 휴관하는 곳이 많았던 것 같다.
휴관일을 체크하지 않고 뮤지엄패스를 샀다가
하루를 날리는 등 일정이 꼬일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우리는 하루에 2개 이상의 대형 박물관/미술관을 입장할 수 있다고도,
그리고 그렇게 바삐 다니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에
가장 가보고 싶었던 루브르, 오르세, 베르사유궁전을 하루씩 가면
벌써 3일이 채워지니 만일 뮤지엄패스를 구입한다면
최소 4일권 이상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왔다.
루브르 17유로,
오르세 14유로,
베르사유궁전 20유로,
로뎅미술관 12유로
이렇게 4곳만 찍어도 벌써 63유로니까
뮤지엄패스 4일권 62유로가 훨씬 저렴하다.
(특히 한국에서 구입하면 더 저렴한 것!)
'19년 7월 극성수기 기준 4일권이 7만원이었는데,
지금 다시 들어가보니 5만원 대로 가격이 떨어져있다ㅠㅠ
어차피 유효기간이 없고 개시하는 일자부터 사용되는 셈이니
가격이 저렴할 때 마이리얼트립, 와그 같은 곳에서
미리 구입해놓으면 좋을 것 같다.
- 뮤지엄패스 소개글 끝 -
(실제 사용후기는 다음 글에...)
▼ 파리 뮤지엄패스 브로셔 다운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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