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도 소개했지만
뮤지엄 패스는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구입 후
인천공항에서 수령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가격은 때에 따라 변동되므로
마이리얼트립, 와그 같은 몇 곳을 비교해본 후 구입하자.
우리는 여행 전 부랴부랴 준비하는 바람에
공항 수령은 온라인으로 구입 가능한 곳이 없어
현지 수령으로 구입했다.
아래 구글 지도 링크(수령 차: Visit Paris)가
현지 수령 장소인데,
(23 Rue d'Aboukir, 75002 Paris, France)
샤를 드 공항도 아니고 주요 지하철역도 아니어서
수령하는 게 조금 불편했었다.
특히 수령 청의 장소 이름은 『 Visit Paris 』인데,
실제로 찾아가면 Visit Paris라고 쓰여있는 간판은 없어서
문을 바로 앞에 두고도 여기가 맞나? 하며
헤맸던 기억이 난다.
혹시 몰라 수령처 외부 사진을 공유한다.
문 쪽을 보면 Paris Museum Pass라고 쓰여있긴 한데
어딜 봐도 Visit Paris라고 쓰여있는 건 없다 ㅋㅋ
(우린 심지어 저게 문인 지도 몰라서
어딜 열어야 하는지도.. 한참 헤맸음 ㅋㅋㅋ)
와글 제품 설명 페이지에는
수령 가능 시간이 오전 9시 ~ 저녁 6시였는데,
구글에는 저녁 7시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되어있었고,
우리는 실제로 6시가 넘어서 도착했고,
정상 수령할 수 있었다.
저 바코드를 처음으로 찍는 순간이 패스 개시 시간이 되고,
그러부터 각각 48/96/144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예전에는 뮤지엄 패스 뒷면에 개시 일자를
수기로 직접 쓰는 방식이었다고 하는데,
최근에 바코드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뮤지엄 패스를 펼치면 이렇게
뮤지엄 패스로 입장 가능한 박물관/미술관 리스트를
지도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4일권을 구입했고,
꼭 가고 싶었던 3곳인 루브르, 오르세, 베르사유와
다른 1곳을 더 방문하는 게 목표였다.
실제로는 계획에 없던 로댕 미술관과 팡테옹까지
방문하면서 가격적으로 본전은 제대로 뽑은 것 같다.
다만, 베르사유 궁전은 뮤지엄 패스 외에
정원 입장료(9유로)는 별도로 지불했어야 했다.
그리고 베르사유는 다른 곳과 달리
뮤지엄 패스가 있어도 fast track 적용 없이
줄을 서서 오래 기다려야 했다는 점도 달랐다.
참, 뮤지엄 패스는 반드시 연속 사용해야 하는데
우리는 중간에 런던을 다녀오는 일정이어서
우리가 가보고 싶었던 또 다른 2곳인
오랑주리 미술관과 퐁피두센터는
뮤지엄 패스를 6일권으로도 해결할 수 없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퐁피두센터는 제값을 지불했고,
오랑주리 미술관은 유로스타 탑승권 할인을 통해
1인 가격에 2인이 입장했다.
(유로스타 할인은 아래 포스팅 참고)
혹시 파리 뮤지엄 패스를 꼭 사야 할지 아직 고민된다면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 파리 뮤지엄 패스 수령/사용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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