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02. 샷시 크기 측정하기
[ 지난 글 참고 ]
어느 곳의 샷시를 교체할지 정했다면 (지난글 참고)
이제 샷시별로 가로, 세로, 폭을 측정해야하는데,
사실상 이 부분은 샷시 시공업체에 맡길 수 밖에 없다.
우리집(30평) 기준으로,
샷시별로 실측 받은 내역은 아래와 같다.
이 외에 거실 폴딩도어가 있었는데,
이 부분은 샷시 시공과 별개로 진행했기 때문에
윗쪽의 실측 내역에는 제외되어 있다.
추가적으로, 용어 몇 개를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여기서 '분합'이란 공간을 나누는 창을 가리키는데,
예를 들어, 베란다와 안방 사이,
즉, 베란다 쪽으로 난 안방창이 안방분합이다.
또한, '픽스(fix)'란 말그대로
여닫을 수 없는 고정창을 말한다.
즉, 열고 닫을 필요가 없는 부분에
픽스창을 적용할 수 있다.
우리집의 경우,
확장방에 날개벽이 남아있어서
날개벽 맞은편 창은 픽스창으로 설계해서
날개벽과 픽스창 사이에 책장 하나를 뒀다.
책장 뒤로 손을 넣어 창을 여닫기는 꽤 불편할 것이므로.
단, 샷시 크기와 관련하여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만일 업체별로 견적을 비교하고자 한다면
부위(?)별로 정확한 사이즈를 알아야
다른 업체와 견적 비교가 가능한 점을 기억하자.
사이즈가 다른 샷시로
업체 견적 비교를 받는 것은 무의미하다.
마지막으로 견적을 받기 전까지
결정해야할 사항이 하나 더 남았다.
바로 샷시형태와 유리를 고르는 것!
[ 다음 포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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