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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호텔리뷰

[프랑스/파리] 호텔 헬루씨 후기(Hotel Helussi)

by mirerooo 2019. 8. 3.

 

 

 

 

 

 

 

 

 

 

 

가성비 Value for Money

파리에서 1박에 10만원 초반대의 호텔을 찾는 것은 불가능 한데,

우리가 머문 호텔 중에서는 가성비가 단연코 최고였다.

우리가 예약한 일정에 여유가 있었는지

발코니가 있는 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어

더 만족했는지도 모른다.

(발코니는  아래 사진 참고.) 

 

 

 

청결도 Cleanliness

침대 시트도 화장실도 모두 매우 깨끗했다.

우리가 파리에서 머물렀던

대부분의 호텔이 깨끗하긴 했지만 손에 꼽을 정도였다.

 

 

 

직원/서비스 Staff/Service

 2박 하는 동안 프런트 데스크에 직원을

3명 정도 만났던 것 같은데,

모두가 하나같이 친절했다. 

 

 

 

위치 Location

우리는 이른 아침으로 런던으로 이동할 Eurostar를 타기 위해

파리 북역(Gare du Nord)와 가까운 호텔을 예약했다.

런던에서 돌아오는 일정도 늦은 밤이라서

돌아오는 날에도 이 곳에 머물렀다.

파리 북역을 이용할 일이 있다면 강추한다.

몽마르뜨(Montmartre)/사크레쾨르성당(Sacré-Cœur)이

도보로 15~20분정도 떨어져 있어 좋다.

시내 중심과는 좀 거리가 있다. 

구글맵에 퐁피두센터(Pompidou Centre)가

자전거로 15분 거리라길래 도전했다가

길도 헤매고 뜨거운 여름 날씨에 죽을 뻔 했다.

센 강 근처로 나갈 예정이라면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호텔사진

 

 

발코니가 있는 방으로 업그레이드 받아서

신나했던 기억이 난다.

방문을 열자마자 넓게 탁 트여있어서

'우와~'라고 탄성을 질렀다.

 

 

 

 

 

 

 

 

 

 

지난 숙소(Le Fabe Hotel)처럼 핑크색이나 연두색 같은..

색감 사용은 다소 난해하다고 느껴졌지만

방 자체가 정말 깨끗하고 넓어서 대만족이었다.

 

 

 

 

 

 

 

 

 

개인적으로 낡았거나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은

화장실을 정말 못 버텨 하는데,

호텔 헬루씨의 화장실은

그야말로 반짝반짝 깨끗했다.

 

 

 

 

 

 

 

샤워부스도 두말할 것 없이 깨끗해서 대만족.

신기하게도 저번 호텔과 같은 제품의

샤워젤이 구비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상쾌한 향이라서 참 마음에 들었었는데,

여기저기 다 구비된 걸 보면 엄청 저려미일지도 몰라..)

 

 

 

 

 

 

 

 

발코니에 앉아 고풍스러운 건물들에 둘러싸여

붉게 물든 하늘과 지는 해를 바라보며

(여름에는 무려 밤 10시경에나 해가 진다)

와인을 한 잔씩 홀짝 홀짝 나눠마셨던 추억은 잊을 수가 없다.

 

 

 

 

 

 

 

 

여긴 런던에서 돌아온 후 받았던 방이다.

빨간 색의 강렬한 디자인 ㅎㅎ

뭔가 디자인은 모텔스러운 느낌이지만

너무 깨끗하고 훌륭한 상태의 룸에 대만족.

 

 

 

 

 

 

 

 

 

 

 

 

 

왠만한 호텔은 기억에서 지워져버리기 마련인데, 

이 곳은 만일 파리에 다시 갈 일이 있다면

다시 머물 의향이 있을 정도로 만족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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